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홍천군민의날 축하 공연
홍천군민의 날 - 산후안 시장 명예 홍천군민증 수여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산후안시 대표단과 18명의 전통춤 공연단이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박 5일간 양 도시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산후안시 전통춤 공연단은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 및 홍천군민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3일 군민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꽃뫼공원에서도 필리핀 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홍천군민의 날을 맞이해 홍천군은 산후안시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에게 명예 홍천군민증을 수여한다.

산후안과 홍천군은 2009년 우호친선 교류 협력 합의서를 교환한 이래 매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926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서 내면을 비롯한 관내 농업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산후안시에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을 개원하고 상호 직원을 교환 파견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또, 이번 방문 동안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계절근로자 관련 MOU를 체결해 농업 분야의 교류를 견고히 하며 맥주 축제 간 필리핀 공연단의 전통 공연, 홍천군의 축제 · 관광 자원 견학을 통해 축제 · 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산후안 시장께 홍천명예군민증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통춤 공연단의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 산후안과 홍천군이 문화, 경제, 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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