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촌면이 지난 29일~30일 이틀에 걸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두촌면 바자회(즐기Go, 나누Go, 맛보Go, 두촌 장터 바자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김경숙 두촌면장,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홍성기 도의원, 나기호 홍천군의회 의원, 이상필 이장협의회장, 김동손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앞으로 두촌면 발전을 위한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기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즐기Go, 나누Go, 맛보Go’ 세 가지 테마로 준비해 개최됐다.

형형색색의 꽃차를 눈으로 즐기고 시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역 먹거리로 유명한 옥수수를 활용한 옥수수전 등을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호박, 감자, 홍천잣 등 지역 농·특산물과 홍천군청과 두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50여 점의 물품을 판매했고, 그 수익금은 모두 이번 호우피해 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경숙 면장은 “두촌면 주민이 함께해, 기부 행사와 더불어 두촌면 장터길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첫걸음이 되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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