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달 31일부터 홍천읍·북방면을 시작으로 ▲1일 남면·서면 ▲2일 영귀미면·화촌면 ▲3일 두촌면·내촌면 ▲4일 서석면·내면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심사 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4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235건의 제안사업을 신청받은 홍천군은 이 중 83건의 정책사업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거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123건의 지역사업은 이번 읍·면 지역회의 심사 회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그 외 29건은 주민참여예산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으로써 제외됐다.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추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고, 이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전년과 비교해 73건 증가했다” 며 “이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음을 말하며,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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