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가 제27회 홍천찰옥수수 축제와 더불어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개최되는 기간에 전국단위 각종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축제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가 홍천찰옥수수 축제장 옆에 위치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으며, 홍천을 찾은 체조 체육인들에게 관심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무더위보다 뜨거운 야구에 대한 열정이 함께 하는 <제2회 홍천 무궁화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7.29~8.1까지 홍천야구장에서 개최했으며, 전국 35개 팀의 유소년 클럽 선수.임원 및 부모들이 홍천을 방문했다.

전국의 프로볼링선수 400명이 참가해 홍천볼링장, 라이크 볼링장에서 경쟁하는 <홍천 무궁화컵 프로볼링대회>는 예선, 본선을 거쳐 TV 파이널(8.3, 13:00)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예·결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대회를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홍천군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보영상 송출 및 자막 반복 노출을 통해 지역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볼링대회 TV파이널은 MBC SPORTS+ 채널에서 오는 7일, 14일 2주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제2회 홍천무궁화배 유소년클럽 최강자전 야구대회>는 오는 5~16까지 전국의 40개 팀이 참가해 홍천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의 배구 동호인 69개 팀 약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5회 홍천무궁화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5~6(2일간), 홍천종합체육관외 보조경기장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지역축제 기간을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전국의 선수, 임원 및 응원 갤러리 등 많은 대회 관계자들이 홍천을 집중 방문하게 되면서, 지역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경제 효과의 상승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체육회에서는 체육대회와 축제 현장을 수시 방문해 직접 참여 정도를 확인하는 등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

신은섭 회장은 “스포츠가 이제는 운동의 개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산업으로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