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일)는 2일 숲과함께협동조합(원장 임영택)에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목공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목공 치유 프로그램은 소품 및 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기계 장비 조작법과 수공구 사용을 통해 가공에 대한 응용력을 높여, 나만의 소품과 가구를 제작하는 것을 학습의 초점에 두어 15회기 목공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센터 최 모 청소년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학교를 관둔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꿈드림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게 돼서 긴장되기도 하지만, 목공품을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만의 멋진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아정 상담사는 “위 프로그램은 단순 목공예 체험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힐링과 치유를 목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뚝딱뚝딱 우드wood라우’ 프로그램은 숲과함께협동조합(원장 임영택)에서 체험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며, 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상담지원, 검정고시 지원,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3-432-1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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