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프로젝트 적극 참여
전시행정 아닌 실질적 효과 보여

 

영귀미면 주민장치회(회장 조미선, 부회장 정진화)는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감소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교육을 각 마을별로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환경분과(분과장 민수홍)원들과 자진 참여하는 자치위원을 중심으로 홍천군으로부터 강사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16일부터 생활쓰레기 분리에 관한 요령과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개 리에 300여명의 주민이 교육을 마쳤고 9월 1일까지 4개 마을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교육일정이 끝나는 시점에는 누적합산 총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반응도 진지하고 적극적이다. 교육에 참여했던 변관훈씨는 "왜 진작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속에서, 이제부터라도 마을을 청결하게 하고, 홍천군의 환경을 살리는데 실질적으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미선 회장은 "요즘같이 지구온난화가 급격해 지구 열대화로 진행됨으로써 비교적 안전지대였던 우리나라도 폭우 폭염등 기후재난상황에 따른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사태속에서 현장교육과 실습을 통한 환경오염줄이기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아무런 대가나 보수없이 자발적으로 헌신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긍정적 마인드로 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진지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환경정화와 효과적인 생활쓰레기 분리운동이 홍천군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소망하며, 군 차원에서도 어러한 환경관련 교육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모니터링하고 탁상행정이나 전시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현장교육을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므로써 관련된 예산사용의 가성비를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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