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9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 나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화촌농협, 화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6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화촌면 야시대리 농가를 방문해 0.6ha의 호박 덩굴과 하우스 파이프를 제거 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손 돕기에도 불구하고 참여 직원들은 호우피해를 빠르게 극복 하고 정상적인 영농활동과 경영안정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태며 현장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장주는 “호우피해로 상심이 크고,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사과재배농가의 일손 돕기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여성농업인, 고령, 독거노인 등 노동 취약 농가의 영농철 일손 돕기를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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