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방과 후 아카데미(초등)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 청소년 우주센터에서 2박 3일간의 청소년 우주과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분위기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자 진행되었으며, 홍천한우사랑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사업으로 500만 원을 지원해 주어 진행됐다.

공전, 균형잡기와 우주인훈련, 우주 착륙선 제작, 천체 투영 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SOS(Science On a Sphere) 등 청소년들이 우주과학 기술을 배우고 직접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규빈 청소년(홍천초 6학년)은 "평소 책으로만 봤던 우주를 여러 가지 실험과 체험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어 정말 신기했고 재미있었다"며 "하고싶은일(꿈)이  아나운서, 선생님 등 많은 편인데, 이번 캠프를 통해 우주를 연구하고 여행하는 일을 하고 싶어져 꿈 하나가 더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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