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관내 양봉농가 3곳을 방문해 양봉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월동 시기와 봄철에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면역 저하와 더불어 꿀벌응애로 벌이 폐사해 농가 경영비가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꿀벌 수급이 불안정하며, 홍천군 또한 월동봉군 폐사과 꿀벌 질병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꿀벌 집단폐사의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는 꿀벌 유충과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고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이날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양봉 병해충 방제 전문가 교육을 바탕으로 꿀벌응애 자가검사 요령 전달 교육을 추진했고 향후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고 새로운 정보 등을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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