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사과 수출협의회(대표 민경율)와 청송농원(대표이사 이상목)은 지난 16일 홍천군청에서 스리랑카와의 사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물량은 200톤으로 지난해 11월부터 5회에 걸쳐 부산항을 통해 수출이 이루어지며, 사과는 중량으로 개당 210g~250g의 소과로 수출가격은 안동청과물 경매가격 20kg상품기준 11월 첫 6일 평균 가격 기준에 1만 원을 더한 금액으로 책정했다.

현재 홍천군 사과 재배 현황은 165농가에 186ha 정도로 이번 수출 계약에는 33농가 21ha 정도가 참여하며 사과 수출 품종은 부사이다.

이번 사과 수출 계약을 위해 스리랑카 언론부 장관 비서와 수출바이어 1명, 인도 수출바이어 1명 등 총 3명이 참석해 사과 수출 확대와 홍천군과의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도 논의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계약 체결로 아삭하고 단단한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인도 시장 개척과 구매력 있는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1등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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