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가 주관하는 실감 콘텐츠 '이동형 상상누림터'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광복절 제외) 4일간 복지관 정문에서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복지관 이용자 및 홍천군민들 20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문화 체험과 올바른 장애인식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체험은 아쿠아리움, 해변 등 3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시네마틱룸’과 시각・지체 장애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손을 이용해 물이 흐르는 스크린에 물의 움직임을 반응시키는 매직캔버스 등을 할 수 있는 ‘실감체험룸’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체험자들은 “VR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는데 평소 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관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색칠한 물고기들이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허종국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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