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BIT(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설명
지방소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시도할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에 스마트도시협의체와 직원들 높은 관심 드러내

홍천군이 주민주도의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홍천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협의체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마트도시협의체가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토타입 서비스 모델을 개발·실증하는 과정(리빙랩)에서 다룰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와 BIT(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는 1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평일 비업무 시간·주말·공휴일에는 공유차로 전환해 사용하는 개념으로 차량 수 증가를 막고 주차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념이다.

또 BIT는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대중교통 사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개념이다.

스마트도시협의체는 앞으로 리빙랩을 통해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기반 읍내 체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관광 프로토타입 서비스 개발 ▲BIT(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기) 설치를 연구·실험한다.

군 관계자는 “홍천군의 리빙랩은 오늘 설명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에 스마트도시협의체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가며 지역문제의 해결을 실험해 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발족한 스마트도시 협의체는 주민, 지역상인, 지역 모빌리티 관계자, 군인,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021년, 2022년 스마트도시협의체가 발굴한 홍천의 도시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은 11월 30일까지 기간 중 총 8회 진행 예정이며, 집합교육과 리빙랩(일상생활실험실)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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