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동사단의 대규모 궤도장비 기동 훈련이 29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11기동사단 투호여단은 29일 오전 5시, 춘천에서 가평까지 궤도장비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총 80여 대의 궤도장비가 의암교와 춘성대교를 거쳐 50km에 달하는 거리를 기동했으며, 장병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사단은 장거리 기동 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소 31개소(93명)을 배치, 운영했으며 주요 교차로ㆍ회차로에 도로 파손 방지 매트도 설치했다.

권혁동 사단장은 "이번 UFS/TIGER는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기동사단은 이처럼 '훈련, 또 훈련'해 한반도 어디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공세기질의 최정예 기동사단'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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