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일, 서석면 호반단지(이준희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5월 10일 모내기 한 조생종 호반벼로 쌀알이 맑아 외관적 품위가 좋고 우수한 밥맛을 지닌 강원 특별자치도 육종 품종이다.

호반단지(단지장 박치훈)에서 조기 수확할 벼 면적은 약 40ha 정도이며 생산된 200톤가량의 벼는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윤태건)에서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햅쌀용으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은 조생종 벼 외에도 고향찰, 알찬미, 삼광 등 관 내 벼 2,500톤가량을 해마다 수매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벼 베기 작업에 함께 한 신영재 군수는 “태풍,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 며 “고품질 벼 생산으로 홍천쌀의 품위를 향상하고 농가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바란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