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일 홍천군문화원 2층 강당에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4대 폭력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으로 일반 직원 등과 구분해 연 4시간 이상 별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공무원 및 의회 의원 전원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은 정인자 한국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정인자 상임이사는 법령상 의무인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치며 기관과 개인의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높이고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신영재 군수는 “올바른 성인식 확립과 바람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분위기 조성으로 4대 폭력 없는 홍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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