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 일반,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심사

제340회 홍천군의회(위장 박영록)는 5일,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행정과

이광재 의원은 군인의 날 행사와 출신부대 방문의 날 행사를 함께 연계하는 방법을 강구해 군부대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출신부대 방문의 날 행사에 더욱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부대와 협조해 군인들이 전역할 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도록 요청하고, 정보화 마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에서 홈페이지 개선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준순 의원은 당초 우수부대에 대한 시상금으로 지급된 예산을 군부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화랑마트 시설 유지보수로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민원과

나기호 의원은 불법산지전용으로 인해 인근 농지에 피해를 유발하고 산지훼손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체육과

이광재 의원은 서석면 실내수영장 신축공사의 계속사업비가 150억 원이 소요되는데 개관 후에도 운영비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는 만큼 차질 없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호 의원은 관내에서 개최되는 도 및 전국단위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대회를 위해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업소를 이용하여 인근 지역으로 소비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준식 의원은 홍천 물놀이장 요금 현실화를 위해 이용자들에게 부과하는 금액을 인상하는 한편, 입장요금의 일부 금액을 지역화폐로 반환해주는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용준순 의원은 인구가 적은 면 단위에 수영장을 신축하는 것에 회의적이며, 운영비에 과도한 군비가 투입될 것을 우려하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무회계과

나기호 의원은 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준순 의원은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에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으로 태양광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각종 인증을 받지 못해 준공되지 못한 시설물이 존재함을 지적하며 실시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해야 함을 강조했다.

6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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