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가격, 위생, 서비스, 공공성 기준 점검

홍천군은 매년 과해지는 물가 상승 기류 속에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지난 2011년 처음 발족해 현재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도로,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 미용업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홍천군은 기존에 지정돼 있던 착한가격 업소 17개 업체의 일제 정비를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경제정책팀장, 물가 담당 공무원, 민간 모니터 요원 등 현지 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가격, 위생, 서비스, 공공성 기준 등을 현지 방문해 점검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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