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9월 6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가 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가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소관,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농정과

이광재 의원은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에 대해 소규모 농자재 상가에 자금 수급이 원활하도록 보조금 지급이 제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이경 의원은 매년 농업인의 날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행사의 참여 주체가 농업인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농촌체험관광에 대해 수요자 맞춤형 및 각 마을별 특화된 상품개발에 노력해야 하며, 농촌체험관광과 더불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마을의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값 농자재 사업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시행착오가 있지만 농업인, 소상공인들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나기호 의원은 농업경영인에게 지원되는 농업정보지에 대해 지류가 아닌 모바일로 다수에게 보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관내 소식들을 SNS를 통해 제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관내 농협과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인 벼수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장시설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고, 홍천명품 농축산물에 대해 다수가 지역의 명품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품질 인증제 도입을 건의했다.

박영록 의원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에 대해 대상자가 해당 사업에 대해 모르고 신청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홍보에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쌀소비가 줄어 농가가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업인들이 벼수매로 인한 고충이 없도록 공공비축미에 대한 명확한 사업주체를 정해 사업이 진행돼야 하며, 벼수매 배정량을 지역별로 재조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농자재 반값 사업의 보조사업자인 농자재 상가가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 차원에서 이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농가에서도 구입 품목 제한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품목 확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경화 의원은 벼수매 저장시설이 RPC 시설물을 임대해 임시방편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내년에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반값 농자재 사업이 시행되면서 전반적인 농자재 가격이 상승됐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요청했다.

용준순 의원은 보조사업 신청자를 지원받을 때 실제로 수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업자를 선정, 보조금을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농업용수 개발에 있어 취입보를 준설하는 방안 이외에 양수장을 설치하는 방식, 도수로 설치 시 수명이 오래 갈 수 있는 설계방식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홍천군의회 사무과(서면), 읍․면(서면)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