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는 6일 홍천 비발디파크 유스호스텔에서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지자체를 포함한 22개 기관·단체에서 인원 400여 명과 5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붕괴 및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유관기관 상호 공조 체제를 구축해 재난과 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허강영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시 각 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복잡, 다양화되는 대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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