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횡성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29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규만 의원은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단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오인 의원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군 청사 본관 동에 대한 내진보강공사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시행된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직원 및 민원인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또, 이모빌리티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해 강원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고 횡성군에서도 미래전략사업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추진 시 참여기업의 재무구조를 면밀하게 파악해 신중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은숙 의원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행사 진행 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있으니 행사 진행과 관련해 개선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권순근 의원은 대통합위원회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에 2019년도 당초예산 심사 시 의회에서 워크숍 예산을 삭감한 바 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1회 추경예산에 다시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에 매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해 올바른 유지관리 교육을 건의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