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교육지원청에서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중·고교생 23명에게 희망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사)이웃 박영록 장학위원장을 비롯해 민철홍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흥수 교육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사)이웃은 ‘수혜자와 함께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매년 희망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하여 매달 10만원씩 학생계좌로 226명에게 1만20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민철홍 교육장은 “홍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사)이웃의 모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홍천 취약계층 학생들이 성장 후 안정된 사회를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웃은 지난 7월에도 홍천고와 홍천여고 각 2명씩 3학년의 우수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과 연세대학교 재학중인 한부모가정의 한 학생에게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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