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15일, 영귀미면 공작산마을에서 선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만남의 자리인 ‘홍천귀촌 탐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홍천귀촌 탐방의 날 행사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홍천군 귀농정책을 소개하고, 홍천군의 풍부한 농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케 함으로써 ‘최적 귀촌 홍천’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인 100명과 홍천스테이(stay) 2기생 11명을 비롯한 영귀미면 노천리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귀농정책소개 ▲마을동아리 축하공연 ▲귀농인 정착지 탐방 및 선배귀농귀촌인 초청 ▲지역주민과의 교류(캠프파이어) 활동으로 운영된다.

202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년째를 맞이한 ‘홍천 스테이(stay)’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8개월간 영농, 농촌생활 등의 체험과 지역주민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17명의 참가자 중 4명이 홍천군에 정착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원도시 홍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되어 지난해까지 매년 꾸준히 2500명 안팎의 인구가 정착했으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전원도시 정주 기반을 정비하고 귀농·귀촌 체험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천귀촌 탐방의 날은 예비귀농귀촌인의 지역 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도시민의 성공적 정착과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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