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국악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사물놀이 ‘얼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홍천군과 홍천국악협회(지부장 윤동일)가 주최·주관하고, 홍천예술총연합회(회장 백금산)가 후원한 제1회 전국 국악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홍천국악협회 윤동일 지부장과 회원,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보연 명창과 안소라 명창, 이재한 강원예총연합회장, 백금산 홍천예총 회장과 한종원 감사, 한춘녀 강원도국악협회 지회장, 김완수 홍천군 경제진흥국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최지순 전 강원도예총회장, 강영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장 등이 대거 참석해 경연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개최된 대회임에도 서울, 부산, 전북 익산,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풍물, 사물놀이 등의 분야로 많은 참여자들이 몰려 이중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

윤동일 지부장은 “전국 국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돼 이번 대회가 홍천 국악의 저변확대 및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150여명이 홍천에서 숙식해 지역 상경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사물놀이 ‘얼라’(홍천), 최우수상은 진도북춤 ‘전통연희단 잽이’(영월), 우수상은 판소리 ‘소리마루’(서울), 한국무용 ‘다해’(홍천)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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