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어 인제에도 이웃 봉사단체 구성

                             인제 개소식에 참석한 홍천, 춘천, 인제 임원과 회원들
                             인제 개소식에 참석한 홍천, 춘천, 인제 임원과 회원들

홍천을 거점으로 사계절 연탄배달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춘천(회장 김희두)에 이어 25일, 인제에도 이웃 사무소가 개소됐다.

인제 이웃의 회장에는 홍천과 인제에서 행정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국환 행정사가 초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회원으로는 윤상희(사무국장), 유영일(봉사국장), 조수인(홍부국장)등으로 10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제군 신남리에 사무실을 차리고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박학천 이사장을 비롯해 홍천 이웃에서는 음수연 감사, 황점례 재무이사, 이규성, 김수영, 박희원, 장은주 이사, 강대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춘천 이웃에서는 김희두 회장, 한효진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해 인제 이웃의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인제 장국환 회장(왼쪽), 홍천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
            인제 장국환 회장(왼쪽), 홍천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

박학천 이사장은 “춘천에 이어 인제에도 이웃이 생겨 너무 기쁘고, 앞으로 회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우리 이웃이 강원도를 넘어 전국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국환 초대회장은 “비록 지금은 회원이 몇 명 안되지만, 더 많은 회원을 영입해 인제에서 제일가는 봉사단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7월 설립된 사단법인 이웃은 홍천의 연탄은행으로 역할을 맡아 ‘돌봄이 있는 나눔, 나눔이 있는 돌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되고 취약계층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계절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위기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전개하며 자생봉사 단체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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