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번영회-롯데칠성음료 협약식
처음처럼·새로 소주, 병당 30원 적립

(사)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가 4일, MG새마을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와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과 지역발전 및 공동 이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조기착공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올 10월1일부터 내년 10월1일까지 1년 간 홍천지역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과 ‘새로’가 병당 30원을 적립해 후원금으로 기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을 비롯한 번영회 회원들과 롯데칠성에서는 김윤종 상무, 안재일 지점장, 최종환 파트장, 김대현 담당이 참석했으며, 홍천군에서는 미래성장추진단, 조정순 단장과 박재억 팀장이 참석했다.

(사)홍천군번영회는 지금까지 국회를 방문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구를 방문해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서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요청하고 결의대회 및 집회시위 때 들어가는 막대한 자금을 그동안 홍천군으로부터 일절 지원받지 못해 지역주민들과 번영회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해 왔다.

(사)홍천군번영회와 롯데칠성음료 양측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에도 '처음처럼'과 '새로'및 롯데주류 제품을 활용한 지역행사 홍보와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롯데칠성음료 김윤종 상무는 "홍천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점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주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홍천군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규설 회장은 “이번 롯데칠성음료와 협약체결을 통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를 조기에 착공할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천군민은“용문~홍천철도가 정치적 볼모로 희생되고 동원되어 왔다. 홍천군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모든 군민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후원금 조성에 목적을 두고 캠페인을 전개함에 있어 모든역량을 결집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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