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회장에 회원 만장일치 추대

(사)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이 20대에 이어 21대 회장에 연임됐다.

홍천군번영회는 4일 MG새마을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홍천군번영회장으로 이규설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식에 이어 롯데칠성음료와 MOU 체결, 제21대 회장 선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번 달 신입회원으로 김남수 옥외광고협회 홍천군지부장과 신민제 홍천신협 전무를 비롯해 총 7명이 새롭게 홍천군번영회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이어 제21대 홍천군번영회장 선출의 건은 이규설 현 회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규설 회장은 지난 2021년 1월 제20대 홍천군번영회장으로 취임해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서명운동 전개, 홍천군민 6만2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특히, 홍천군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단체에 1500만원을 번영회원들과 함께 기부하고 홍천읍 중앙분리대 조형물 철거를 비롯해 홍천군에서 매입키로 한 배구합숙소(15억원)가 의회에서 가결되자 강한 재검토 의견을 전달함으로서 낭비되는 예산집행을 막아냈다.

또한 9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관내 7개의 골프장, 관외 1개 골프장과 MOU를 체결해 홍천군민들에게 공시가의 20%(1인당 약 3~5만원 팀당 12~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2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설 회장은 “홍천군번영회 정관에 명시되어 있듯이 설립취지에 맞게 정당과 종교로부터 중립을 지키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유대와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비롯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204항공대 이전 추진, 송전탑, 양수발전소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홍천군과 홍천군의회가 지역발전과 상관없는 1회성 행사경비 등의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취약 계층 보호와 미래를 위한 준비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과제에 재정을 올바르게 투입하도록 하는 역할과 함께,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험지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홍천군의 번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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