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 더 크게, 더 멀리'

꿈이음 청소년락페스티벌이 오는 14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그간 4회의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거치며 총 7팀의 홍천 청소년 밴드가 선발됐으며, 이외에 청소년, 청년, 중년 밴드가 게스트로 각 1팀씩 총 10팀이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꿈이음청소년락페스티벌의 라인업도 발표됐다.

라인업은 홍천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공작산 밴드’는 신인 밴드로 ‘공작새는 그 날개를 펼치기 전에는 어떤 매력을 가진 새인지 알 수 없듯 공작산 밴드 또한 각자의 색과 개성, 특기들을 맘껏 찾아가는 밴드’로 이번 락 페스티벌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다.

또한 홍천의 떠오르는 신인밴드 홍천중학교의 ‘삐삐밴드’,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청소년의 긍지를 담은 홍천중학교의 또 다른 밴드인‘해냄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홍천여자중학교는 음악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만든‘데일밴드’로 ‘데일’은 ‘제일’의 방언을 뜻하는 단어로 제일 빛나고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홍천여자고등학교의 ‘데이밴드’는 하루하루 공부하느라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하루(Day)는 걱정을 잠시 내버려 두고 모두가 밴드로 하나되어 즐겼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 마을학교 마음소리의 마소밴드도 출연한다. 마음소리는 실용음악 동아리로 60년대 음악부터 현대음악, 자작곡까지 다양하게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밴드이다. 또한, 동화중학교 및 동면 새끼줄에서는 낭랑밴드가 출연한다.

낭랑은 돌이 서로 부딪혀 나는 소리라는 뜻을 가진 밴드로 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총 7개의 청소년 밴드가 출연한다.

게스트로는 청소년 밴드로 준준밴드가 출연한다. 재미있는 음악을 추구하며 한해준의 자작곡을 들을 수 있다. 청년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박사량이 출연하며, 중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곡들을 청년이 돼 이번 청소년락페스티벌에 프로젝트팀을 꾸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년팀으로는 재활용밴드가 출연한다. 재활용밴드는 처음에는 한 번 공연하고자 ‘일회용 밴드’로 시작했다가 초등학교 학예회 출연 요청을 받고 ‘재활용 밴드’로 거듭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밴드이다. 이렇게 총 10개의 밴드가 출연을 알렸다.

꿈이음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허영철)는 “락페스티벌을 기다려 주고 계시는 관객분께 감사드리며 올해 홍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일 10팀이기 때문에 모두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사장 석도익), 홍천청소년문화의집문화존위원회(위원장 김민지/홍여고2학년), 한서장학회(이사장 신태호)가 주최하고 꿈이음청소년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허영철)가 주관하며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노성태), 사랑말한우(대표 나종구), 설악생수(대표 김상호), 알파카월드(대표 허영철), 양지말화로구이(대표 전명준), 열린문고(대표 김건섭), 홍천k컨벤션웨딩홀(대표 신동수)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문의는 꿈이음 033-435-9925 또는 hc1388@hanmail.net으로 연락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ggumeum_rockfestival 공지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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