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호세시장 홍천방문

필리핀 산호세 마리오 살바도르 시장 및 관계자 18명이 5일, 법무부의 체류기간 확대 발표에 따른 기간연장을 위한 새로운 MOU 체결을 위해 홍천군에 방문했다.

산호세는 올해 홍천군에 계절근로자를 처음으로 보낸 지자체로 이번 MOU재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필요시 농가와 근로자의 상호 합의 하에 1회에 한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해졌다.

마리오 살바도르 산호세 시장은 업무협약과 더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방문해 자국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호세 시장은 서석면의 정서웅, 오해윤 2개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이번 방문은 근로기간 막바지에 추석 명절 직후의 방문이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 계절근로자들의 마음을 크게 위로했으며,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활기차게 근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홍천군에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공급을 위해 산호세와의 계절근로자 MOU 재체결 했으며, 이번 MOU체결로 올해 근로자가 도입된 3개 지자체 중 2개 지자체와의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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