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지난 7일, 토리숲 야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는 홍천군 청소년의회에서 관내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를 운영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홍천군에서 지원받아 2년째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에서 개최한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연계를 통해 축제장 소무대 일대에서 청소년댄스 크루 딘데 댄스와 허그인협동조합(조현우 대표)이 연주하는 관악연주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축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 날 행사는 단순한 체험 형태인 축제에서 벗어나 볼거리, 즐길거리, 참여거리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에 향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디퓨저 & 섬유탈취제 만들기 체험 부스까지 운영해 관람객들은 공연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지역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청소년추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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