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단청에 가을향기 물씬

10월 가을을 맞아 홍천향교(전교 안상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후원하는 ‘선비음악회’가 지난 6일 밤 별빛아래 홍천향교에서 개최됐다.

선비음악회에는 신영재 군수, 안상호 홍천향교 전교, 이돌이 성균관 유도회 홍천지회장, 강영복 홍천사진작가협회장, 황영래 홍천음악협회장, 전상범 홍천나누미봉사단 운영위원장, 남용우 홍천군 관광문화과장 등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해 단청 빛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함께했다.

홍천향교 명륜당 뒤로 느티나무 거목 2그루가 가을밤과 어우러진 가운데 이날 느티나무 선비문화제 ‘선비음악회’는 국악과 성악, 팬플룻연주와 통기타 등의 선율로 10월의 가을밤을 수놓았고, 석화루에서는 전통차 시음 및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안상호 홍천향교 전교는 “홍천향교에서는 홍천향교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선비문화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한해의 풍만함이 가득하고 아름다움운 계절에 선비음악회를 개최한 만큼 많은 분들이 향교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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