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
남창동 줄타기, 전통 무형유산의 각별한 무대

홍천군이오는 14일,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현대적인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이는 이날 공연에는 실력파 퓨전 국악팀이 출연해 천년고찰 수타사 산책로를 산책하듯 편안하게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퓨전 국악을 통해 미처 몰랐던 전통 음악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흥미를 더 강렬하게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 15일에는 화려한 몸짓의 대표적 전통연희 남창동 줄타기 공연이 펼쳐진다.

줄광대(남창동)가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삼현육각이나 풍물의 음악에 맞추어 어릿광대(남해웅)와 함께 재담과 춤 소리 등을 섞어가며 관객과 소통하며 기예를 벌이는 전통 무형유산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각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퓨전국악과 남창동 줄타기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공연장에 오면 입장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과 매력적인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오니 가족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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