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명나게, 신작 공연

신나는 어린이 뮤지컬 ‘나 좀 도와줘!’ 공연이 18일과 19일에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에 두 번 올리는 공연으로 오전 공연은 이미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나 좀 도와줘!’ 공연은 나뭇잎 편지를 받고 자연(생명)을 도와주러 가는 아이의 모험담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연이다.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 ▲행복한 아침이야! ▲청개구리 빽빽! ▲가을 꽃들 ▲우체부 쿵 삼촌 등이 가득한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것이다.

또한 관객들이 공연 중간에 배우들과 함께 꽃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뻐꾸기의 노래를 함께 하며, 개구리에게 노래로 힘을 주는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한다.

올해 홍천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나 좀 도와줘!’는 202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극단 신명나게의 우수 레파토리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발판으로 이후 전국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극단 신명나게는 2012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전국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호랑이 오빠 얼쑤’로 유명한 극단이다.

2017년 홍천 서석면으로 옮긴 후 ▲플라스틱 똥 괴물의 눈물 ▲돌돌돌 말아서 귀에다 소르르 ▲나 좀 도와줘 ▲도깨비 속담잔치>등 꾸준히 신작을 올리고, 지역 아이들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놀이터 등을 진행하면서 강원도와 홍천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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