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의 5명 편성, 31일까지 1044농가/3만3855두 접종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구제역 유입 방지와 완전 차단을 위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1044농가 3만 3,855두 소 사육 농가이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에서 발병하는 제1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빠른 전염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전염병이다.

홍천군에 따르면 공수의 5명을 편성해 이달 말 31일까지 농가에 사전연락 후 입회하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기준치 미달 시 과태료 부과, 재접종 명령 및 재검사 조치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농장 안팎, 외부인, 출입 차량 등 철저한 소독을 해주길 바란다" 며 “이번 일제 접종에 우제류 농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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