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 박진우 좌식배구 국가대표 선수
 홍천출신 박진우 좌식배구 국가대표 선수

홍천군에는  2011년 1월 창단, 13년이 된 ‘홍천무궁이좌식배구클럽’이 있다.

이 클럽의 박진우 선수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저장성에서 개최되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좌식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일반인과 체육인들도 좌식배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홍천무궁이좌식배구클럽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에서 이미 6회를 우승한 경륜있는 팀으로, 2011년 고 최승출 회장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인범 회장이 8년을 이끈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이지행 회장이 4년의 임기를 시작해 운영되고 있다.

홍천무궁이좌식배구클럽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좌식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홍천출신 박진우 선수는 1994년생으로 홍천 남산초교와 홍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19세 때 다쳐 검정고시로 졸업 자격을 취득했고, 중3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고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유하는 등 삼 형제 중 둘째이다.

이지행 회장은 “박진우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어 항저우 아시아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자랑인 만큼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홍천무궁이좌식배구클럽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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