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생산 지원 시설 및 분석 장비 확충
시설예산 국비 9억5천, 장비예산 국도비 7억원 확보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날로 증가하는 농산물 잔류농약검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 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공모사업비 등을 통해 국도비 7억 원을 투자해, 정밀분석장비를 구입 및 설치하는 등 농산물 안전성분석에 적극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는 현재 잔류농약 463종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업비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구축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공사는 지난 8월에 착공했으며,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사는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준공에 발맞춰 잔류농약 검사 장비인 LC-MS/MS(226종)와 GC-MS/MS (237종) 등 정밀 분석 장비를 구입 설치할 계획이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구축되면 홍천군내 무농약, 유기 인증농산물뿐만 아니라 생산출하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종을 검사하고, 양액 원수 분석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스마트농업에 대응하는 등 지역농업인에게 최첨단 시설과 수준 높은 농업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명선 소장은 “2014년부터 3774건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해 왔으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확대 구축되면 기존보다 촘촘한 농산물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