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순회전시로 지역 예술 관광 자원 활용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에서 오픈 행사 및 전시회 시작
예술적으로 동물을 표현한 공모전 수상작 10개 작품

청량한 가을을 맞아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에서 야외조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3회 홍천 동심조각공모전인 '예술동물원'을 주제로 실시됐다.

27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군수와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수상 작가, 심사위원, 문화예술인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식전 공연, 심사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된 작품은 총 10점으로, 이들은 예술적으로 표현된 동물 작품들이다.

전시 작품은 ▲김숙빈 작가의 ‘엄마 울지 마’ ▲최승애 작가의 ‘개구쟁이’ ▲소현우 작가의 ‘공존의 시대’ ▲이송준 작가의 ‘코끼리의 하루' ▲김성수 작가의 ‘Racehorse 경주마’ ▲김소선 작가의 ‘선물' ▲이훈상 작가의 ‘비밀의 화원’ ▲강성훈 작가의 ‘WIND COW’ ▲정춘일 작가의 ‘사슴’ ▲원명 재 작가의 ‘새로운 날’ 등 10점의 조각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정된 10점의 수상작은 2024년에 착공하는 수타사 동물조각공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기존에 선정된 26점의 작품 또한 홍천군 내에서 순회 전시되며 지역의 예술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 동심조각공모전을 통해 '동심'이라는 기본 주제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동물 작품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 문화의 활성화와 예술 관광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홍천에서는 다양한 예술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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