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 소속의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홍천읍 소재 사회적 소외계층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안전사고 및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요소를 확인 사전 제거하는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매달 정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소화기 및 감지기 점검,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및 처리, 어르신들의 정서적 공감을 위한 말벗 상담 등의 돌봄서비스를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방문에는 각 조마다 생활용품 선물을 들고 30일에는 박홍숙 대장과 최미숙 대원이 아파 누워계시는 연봉로 81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가정의 소화기 확인과 여러 상황을 파악 점검하고 잠시 말벗을 해 드렸다.

지난 17일은 상오안길 일원을 방문한 백승순 반장과 이춘예 대원은 집주변의 가스통 점검, 소각장소 불씨 확인, 길목 장애물 제거 등을 확인했고, 23일에는 송학로 일원에서 이미영 총무부장 및 최명실 대원과 이영숙 대원이 소화기 및 집안 내부 확인점검과 집 주변 잡초를 제거해 드렸다.

박홍숙 대장은 “어르신들 가정이 많다 보니 소방안전과 더불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셔서 잠시라도 말벗은 물론 건강 체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격증 소지자들이 직접 방문하는 만큼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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