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이 7일 구성포 1리에 소재한 무후 예제각에서 무후자제를 봉행했다.

무후자제는 화촌면에 거주하다 후손이 없이 고인이 된 32위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초에 지낸다.

이날 제사는 최범석 내삼포리 이장의 집례로 장영옥 화촌면장, 박제한 굴운리 노인회장, 이원재 이장협의회장이 헌관으로 봉행하고 지역원로와 이장 등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영옥 화촌면장은 “제수 준비에 수고해 주신 성산1리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후자제를 통해 고인을 공경하고 더불어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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