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회장에 이규설 번영회장 선출
27년 만에 총동문회 발기인 대회 개최

화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규설, 35회)가 총 동문회를 창립하고 11일, 총회를 개최했다.

화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총 동문회에는 김원종 전 홍천군의회 의장, 신동천 전 홍천군의회 의장, 이상오 전 교장,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등 50여명의 동문 등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대 이춘섭 회장(전 홍천군수), 제2대 김원종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최창화 홍천군복지과장이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정종민 북방면자율방범대장을 내정했다.

화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1996년 개교 60주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27년 동안 소강상태에 있다가 화계초 김동성 교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뜻을 같이하는 동문들이 모여 사전회의를 갖고 9월 2일,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후 11월 15일 개교기념일 전에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성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계초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제2대 김원종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3대 이규설 회장과 후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화계초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동문들 간 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7년의 역사와 4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화계초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각계각층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계신 동문 여러분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화계초등학교는 지난 1936년 11월 15일 북방보통학교로 개교, 2023년 1월 3일 제83회졸업식으로 총 4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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