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 및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홍천군이 주한 케냐 대사관(Kipkosgei Toroitich)이 14일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이 견학은 14일 소매곡리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소각장 및 매립장에서 진행된다. 견학에는 주한 케냐 대사관을 비롯한 방문단과 한국환경공단 등 각각 3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녹색산업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장 방문으로 주한 케냐 대사관은 홍천군의 친환경에너지타운과 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케냐 현지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고자 방문했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가축의 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운영되는 마을로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마을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주요 시설로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환경 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비롯해,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등을 활용해 비료를 생산하는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이 있다.

케냐 대사관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홍천군의 친환경에너지 발전기술과 폐기물 처리 기술을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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