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과, 보건소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행정사무감사가 22일, 토지주택과,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소관에 대해 실시됐다.

토지주택과 소관

이광재 위원은 타지자체는 조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시설적인 측면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천군은 보안등 전기료 등 공과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어 시설 관리 부분을 더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수 위원은 실제 토지와 공부상 토지를 일치시키기 위해 지적 불부합지 정리를 확대해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나기호 위원은 불부합지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으므로 자격을 갖춘 지역 측량업체와 협력하여 빠른시일 내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

용준순 위원은 남면 푸른꿈애 아파트는 당초 산단형으로 근로자가 우선하여 입주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우선 입주 대상자 미달로 기준을 완화하여 고령자 등을 모집한 것은 추후 근로자 입주가 어려울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투입된 공사비에 따라 책정한 것은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정책과 소관

나기호 위원은 방역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아 소독 물질이 쉽게 증발하는 낮 시간대 보다는 일몰 시간에 방역을 해야하며, 해충 출몰 지역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할 것을 요청했다.

응급치료가 지체되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며, 뱀에 물리는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보건진료소 및 지소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광재 위원은 집중 방역시기(하절기)가 아닐 때에도 정화조 등에 서식하는 유충을 집중 방역해 달라고 요청했다.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 예산으로 지원되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요청했다.

김광수 위원은 다양한 예방 접종 주사를 한꺼번에 접종하지 말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자들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감안하여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현 60세 이상에서 더 확대할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강증진과 소관

나기호 위원은 해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데, 임신·출산 관련 물품이나 프로그램이 대상자에게 필요한 제품과 내용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했다. 또한 산모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리모델링 비용 및 인건비가 지원된 분만산부인과가 병원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돼 산모들이 관내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 미리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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