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23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행정과 보충감사

나기호 위원은 올해 초 3국 조직개편으로 군민들에게 홍천군정이 체감적으로 좋게 변화하는지 의문이며, 특히 부군수 직속 유통사업추진단TF팀의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농정업무 뿐만 아니라 전 부서를 아우르는 유통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받고 국별로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정과 보충감사

용준식 위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의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의 수혜연령을 확대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건설과 보충감사

용준순 위원은 농어촌도로 개설 시 이해관계자들의 분쟁으로 도로가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충분히 거쳐 완공돼야 함을 강조하고, 지장물을 보상할 때 해당 물건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증빙자료를 갖추어 보상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재난안전과 보충감사

용준식 위원은 소방서 이전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이전 지역이 연봉리와 멀어져 연봉지역에 출동시간이 늦어질 것에 대비해 지소를 설치하는 것을 소방서와 협의할 것을 건의했다.

기술보급과 보충감사

나기호 위원은 로컬푸르트센터 부지로 예정됐던 공간의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대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했다.

24일 오전 10시에는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감사결과를 채택할 예정이며, 이어서 오후 2시에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감사결과 및 군수제출 동의안을 의결한 뒤 제34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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