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이장협의회(회장 동승호)는 참여자의 전액 자부담으로 지난 17일~ 21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고, 20일에는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에서는 박복희 회장을 비롯해 권영근 이사장, 강정식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철 부회장, 심재원 사무총장, 이상준 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또한, 홍천읍에서는 심금화 읍장, 남궁호선 번영회장, 이강권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이장단과 함께 동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마닐라에 소재한 대형 쇼핑몰에 입점돼 있는 한국기업의 음식점에서 진행됐으며, 참석한 연수단은 필리핀의 한류열풍과 한국제품의 시장동향을 접하며 상호 의견 교류 및 홍천군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동승호 회장은 "필리핀 해외연수를 진행하면서 이장 상호간 단합은 물론 필리핀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체험과 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교류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라며 "앞으로 홍천군의 농특산가공품 등 관내 기업의 제품들이 필리핀에 수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복희 회장은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에는 강원도 농수산물의 필리핀 시장 개척을 위해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9월에는 '2023 한필 Trade Summit 을 주최하는 등 한국기업의 세계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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