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농기센터, 가뭄과 병에 강해..농가 소득향상 기대

지난해 밭에서 캔 오륜 감자

홍천군 남면 유치리에 5ha규모의 오륜감자 생산 단지가 조성된다.

오륜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아 튀김, 찜, 전 등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식미가 뛰어나며, 꽃의 개화 기간이 길어 경관 작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재배되는 품종들보다 가뭄과 병에 강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번 유치리 오륜감자 생산단지 조서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가 우수한 감자 품종을 보급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홍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륜감자 생산 단지 조성을 통해 특정 품종에만 의존해 오던 기본 감자 재배 패턴에서 벗어나 품종을 다양화 해 소비자 기호 충족과 차별화를 통한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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