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지난달 28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문화축제’를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체험, 전시, 공연 등 문화체험의 장을 형성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생산자, 소비자로서 다양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아리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축제는 수련관 사업인 ▲진로박람회 ▲60초 영상제 ▲4차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진로, 4차산업 관련 주제의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어울림마당의 풍성한 축제 운영을 위하여 팝콘, 달고나, 솜사탕을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각 사업별 예산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체험 부스 및 공연비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진로·4차산업·영상미디어 등 폭넓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오는 23일, 청소년어울림마당 ‘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축제인 만큼 1부 우수지도자·동아리 시상과  올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하고, 2부로 청소년 동아리(13개)가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관장은 “청소년 활동 예산이 점점 감소하면서 질 높은 활동을 제공할 수 없는 것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기관에서 운영 중인 사업과 연계를 통해 축제 규모가 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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