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천문화재단‘겨울밤 추억만들기 콘서트’

이찬원, 홍지윤, 나태주, 박상철 등 유명 가수가 홍천에서 공연한다.

(재)홍천문화재단은 군민들이 평소 만나고 싶어한 가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오는 6일, 오후 7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겨울밤 추억만들기 콘서트‘를 진행한다.

홍천문화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정철과 MC휘의 공동사회로 가수 이찬원, 홍지윤, 나태주, 박상철, 윤희, 허민영과 지역가수 후가 홍천군민들과 소통하며 3시간을 흥겨운 공연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홍천문화재단은 콘서트 입장방식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무료입장은 변함 없으나 기존 당일 선착순 입장방식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1층 800석은 현장예매를, 2층 1250석은 인터넷 예매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 2일 예매 발권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날 1층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대기를 하는 등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했다.

안타깝게 예매에 실패한 사람들의 탄성도 이어졌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일찍 나올 줄 몰랐다며 허탈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일부 대기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대기하면 입장할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재단 담당자는“안전관계상 좌석을 더 배치하기 어렵고 입석이 불가해 티켓을 갖고 계신분들만 입장이 가능하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예매자 중 티켓을 미리 받은 사람은 당일 티켓 소지 후 오후 5시 30분부터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며, 예매는 했지만, 티켓을 수령하지 못한 사람은 현장 배부처에서 예매자 확인 후 티켓을 전달받아 입장하면 된다.

전명준 이사장은 “1년간 수고하신 홍천군민분들과 연말 송년회 분위기로 행사를 기획했다. 최대한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현장 사정상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분들이 원하는 행사, 군민분들이 보고싶어하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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