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군의원, 예산 질의에서 지적

이광재 의원이 5일, 열린 행복나눔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부서과장에게 “이렇게 성의없게 설명하는 과장님은 처음”이라며 질책했다.

이광재 의원은 “(군의원들의 질문)에 답변과정도 의원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는데..(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보인다.)면서 서운하다. 의원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 든다”고 질타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예산안에 대해 설명할 게 대단히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설명 자체도 그냥 거의 다 건너뛰고 시작을 하는 것 같아 너무 좀 짜증이 났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아서 시작할 때 ‘너무 성의 없으시다 사업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기본적인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과장님같은 경우는 처음인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은 질의를 하기 위해 몇 번씩 검토를 하는데 과장님은 준비를 전혀 안하시고 오신 거 같다. 의원님들이 질의할 때는 명확하게 답변을 하든지, 모르겠으면 그 뒤에 팀장님들 계시니까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 그건 아닌 것 같다”면서 “그건 기본이 아니다. 최소한 중요한 사업이든 신규 사업은 말씀을 해주셔야 거기에 대한 질의를 하는데 거기에 설명이 없어 서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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