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39세대를 모집한다.

내년 3월 입교 예정으로 지원을 원하는 자는 3월~11월(9개월), 3월~6월(4개월), 8월~11월(4개월)의 기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하게 되면 이 기간에 머물면서 귀농귀촌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홍천군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 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주민등록 기준)이다. 단, 학업 수행, 직장생활 등으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자, 다른 지역 체류형 센터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자는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이며, 입교신청서와 정착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작성해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문 및 신청 양식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grocenter.go.kr)를 참고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430-4204~5)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40점) 심사와 면접(60점)을 통해 선정하며, 내년 2월 20일 개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 23일 진행되는 사전설명회 이후 7일 이내에 입교계약을 체결한 뒤 입교 일정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서석면 구룡령로 2733)는 4만1423㎡ 규모에 체류형 주택 39세대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농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류형 주택은 아미관(36㎡) 12세대, 효제관(31㎡) 16세대, 검산관(29㎡) 1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교비는 아미관 월 20만 원, 효제관은 월 15만 원, 검산관은 월 13만 원/10만 원이다.

또한, 세대별 관리비(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는 개별 부담이다.

한편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까지 175세대 21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79세대 97명이 이미 홍천군에 정착했으며, 65세대 78명이 향후 홍천군으로 이주할 계획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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