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있는 나눔, 나눔이 있는 돌봄
낮은 자를 귀히 여기며 이를 실천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이 지난 8일 ‘홍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홍천군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으로 진행됐다.

2018년 3월, 박학천 이사장이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의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연탄 한 장의 따뜻한 온기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다는 28명의 마음이 모여 시작된 (사)이웃은 현재 600여명이 넘는 회원으로 확대 발전되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홍천을 중심으로 21년 11월 춘천시에는 ‘춘천이웃(회장 김희두)’을, 올 9월 인제군에는 ‘인제이웃(회장 장국환)’을 개소해 복지사각지대에 연탄과 물품 등을 배달하며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큰 힘을 보태주시고 애써주신 (사)이웃 전회원과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수상자이고 감사한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웃은 사계절 연탄배달과 난방유 지원활동,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물품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활동, 수혜자와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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