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민생 살리는 국회의원 되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허필홍 전 홍천군수가 14일, 영월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홍천 횡성 영월 평창)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필홍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소속)는 등록을 마친 후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군(郡)지역은 인구소멸로 생존위기가 진행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인구감소를 일시에 극복할 수는 없어도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소도시로 만들기 위한 먹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역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도, 정부와 여당은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자는 등의 서울 메가시티를 외치고 있는 등 아직도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라며 “지역 현안은 지역에 살며 노력해 온 사람만이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홍천군수 재선과 군의회 의장 등 지방정치에서 20년 동안 활동한 지역전문가답게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이번이 첫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 오늘부터 새로운 길을 나서는 마음이 비장하고 설렌다”라며 “지역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정받았던 유능한 지방자치가 여의도 중심 정치를 바꿔나가는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겠다. 오직 민생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홍천 횡성 영월 평창지역에 사는 자부심이 생기도록 정책과 예산을 지원해 지역 청년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허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비정상이 일상화됐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바로잡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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